언론 보도자료

[뷰티쁠 매거진] 윤곽케어, 셀프로 될까? by 신논현역피부과 미파문 문득곤 원장님 도움말

윤곽케어, 셀프로 될까?

수술 없이, 시술 없이 또렷하고 작은 얼굴을 만들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BY 에디터 김지현 | 2022.10.27




얼굴형은 진화한다. 몇 년 전 우리는 아마도 작고 또렷한 얼굴을 가졌을 거다. 갸름하고 날렵한 턱선과 탱탱하게 솟은 뺨. 젊음이 주는 산물을 누구나 누렸다. 사람들 대부분이 누려온 얼굴 윤곽일 터. 단지 차이라면 살집이 적고 많거나 이목구비의 입체감이 진하고 옅은 정도다. 그러나 변화는 빠르게 찾아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얼굴의 선과 각은 적당히 뭉개졌다. 거기에 중력의 힘까지 더해지니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이리 밀리고 저리 흐르는 살. 있어야 할 곳에는 없고 없어야 할 곳에는 덕지덕지 붙어 있다. 좋다는 시술도 해보고 꾸준히 마사지도 받지만 통증은 물론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일까? 최근 수술이나 시술, 바늘 없이도 피부 속 깊은 곳으로 침투해 꺼진 볼륨을 살리고 처진 살을 끌어올리는 스킨케어 제품이 등장했다. 단순히 성분을 피부에 침투시킬 뿐 아니라 실제 라인을 형성하는 부분을 관리해주니 어떤 방법보다 근본적 해결책이 되는 셈이다.




얼굴 윤곽, 무너지지 마요 

눈, 코, 광대, 턱까지. 짙고 또렷한 이목구비와 매끈한 얼굴형을 만들려면 다스리는 방법부터 되돌아볼 것.


1 뼈 때문이 아니다

푹 꺼진 곳, 축 처진 곳. 두 눈에 들어와 울퉁불퉁한 얼굴 윤곽이 신경 쓰인다면 주목할 것. 체중이 변한 게 아니라면 윤곽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다양한 시술과 수술이 등장했다. 한데 ‘윙’ 하고 무섭게 돌아가는 기계 소리와 따끔한 바늘, 번쩍거리는 레이저까지. 가만히 누워 있으면 되지만, ‘뼈를 깎는 노력’이 쉽지만은 않았다. 피부가 처지고 얼굴이 커 보이는 이유가 ‘뼈’ 때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의 얼굴은 생각보다 구조가 복잡하다. 바깥쪽부터 표피-진피-피하지방-근막-유지인대-뼈 순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지방과 근육은 얼굴 윤곽을 잡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그 외 부수적인 구조가 상호 유기적인 연결성을 바탕으로 림프와 근막까지 큰 역할을 한다.


2 넌 대체 뭐야? #근막교질

겹겹이 쌓인 얼굴 구조로 인해 하나가 무너지면 뒤이어 모든 문제가 초래된다. 피부밑 지방인 피하지방층은 그 아래 근육을 둘러싸고 보호하는 근막과 닿아 있는데, 이는 거미줄처럼 가늘지만 질긴 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일 근육의 탄성이 약해지면 피부 무게를 지탱하던 근막의 힘도 떨어진다. 윤곽이 무너지고 피부가 처지는 이유다. 근막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단백질 섬유로 구성된다. 조직에 촘촘하게 붙어 있어 구조물을 지지하고 고정시키며 근육의 움직임을 관장한다. 특히 귀 밑이나 광대뼈 부위를 중심으로 얼굴의 표정근을 제어하고 얼굴 윤곽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근막이 엉겨서 피부층과 근육층 사이 공간이 좁아지거나 유착되면 근육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노폐물 배출 기능이 떨어진다.


3 돌아야 해결된다 #림프정체

또 하나의 원인은 근막과 구조적으로 맞닿은 림프다. 림프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조직 내 수분이 정체되고 부종이 생긴다. 이로 인해 지방의 볼륨이 줄고 근막과 유착해 표정근을 경직시키고 단축시킨다. 림프와 근막은 기능적 측면에서도 서로 연동되기 때문에 둘 중 하나의 시스템이 망가지면 얼굴 윤곽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림프가 흐르는 속도는 1초에 1cm 정도. 림프가 느리게 흐르는 이유는 스스로 순환하는 운동성이 없어 인접한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근육의 움직임이 많은 팔다리와 달리 움직임이 적은 얼굴 림프의 흐름이다. 림프는 흐름이 한번 정체되면 노폐물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혈액순환을 늦추고 부기를 야기한다.


4 특명! 근막과 림프를 다스려라

근막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결된 조직으로 신체의 모든 움직임에 관여한다. 따라서 한 곳의 근막을 자극하면 해당 부위뿐 아니라 멀리 떨어진 부분까지 영향을 받는다. 우리 몸을 둘러싼 근막경선의 흐름과 조직의 유연성을 고려해 근막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일정한 압력으로 깊고 천천히 신장시켜 원래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림프 시스템은 외부에서 유입된 항원을 제거하고 과도하게 축적된 대사 산물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얼굴 윤곽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 역시 불필요한 독소와 노폐물이 림프절에 쌓였기 때문이다. 다만 림프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니 물리적 자극을 가해야 한다. 림프를 부드럽게 자극해 운동성을 부여하고 혈관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게 핵심이다.


5 윤곽 사수 대책 본부

어떤 일이든 적용되는 불변의 법칙이 있다. 본질을 해결하면 무슨 문제든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것. 이 법칙은 림프와 근막 그리고 얼굴 윤곽에도 해당한다. 거울 속에 비친 얼굴을 요리조리 살펴 문제점을 확인하자. 림프와 근막의 정체를 해소하는 것만으로도 작은 얼굴, 또렷한 이목구비, 살아나는 각과 선을 얻을 수 있다. 보스피부과 김홍석 원장은 정체 현상을 해결하는 성분으로 카페인을 추천했다.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카페인 성분이 부기를 가라앉힘은 물론 혈류를 원활하게 해 피부세포에 더 많은 수분과 영양을 공급, 피부의 수분도를 높인다는 것. 미파문피부과 문득곤 원장은 항균과 진정, 그리고 림프 부종과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제라늄 성분으로 부기와 얼굴 균형을 관리하길 권했다. 


EDITOR’S PICK 하루가 다르게 점점 커지는 얼굴 크기. 늘어진 볼살과 무분별한 턱 경계까지. 더 이상 스트레스받을 필요 없다. 바늘 없이도 케어 가능한 아이템이 있으니 말이다.



숨은 각과 선을 맞춰줄 밸런스 케어


1 아이오페 PDRN 카페인 샷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앰플. 느슨해진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는 리프팅 효과는 물론 얼굴 부기 감소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30ml 5만원대. 2 에스테덤 엑셀라쥬 밤-크림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볼륨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탄탄한 얼굴 윤곽을 만들어줄 것이다. 50ml 15만5000원대. 3 폴라 B.A 로션 맑고 가벼운 제형의 촉촉한 로션이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해 볼륨감을 장시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120ml 가격미정.



중력을 거스르는 진피 탄력 케어


1 라프레리 스킨 캐비아 하모니 렉스트레 피부 근본을 이루는 이상적인 캐비아 성분 조합으로 피부의 텐션을 높이고, 피부 상태를 강화한다. 20ml 108만8000원. 2 브이티코스메틱 프로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 지치고 힘 없는 피부에 활력을 선사해줄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한 데일리 마스크팩. 350g 2만4000원(30매). 3 스위스퍼펙션 셀룰라 퍼펙트 리프트 세럼 탄력과 탄성의 손실을 막아주는 최적의 성분 조합으로, 자연적인 리프트 효과를 선사한다. 30ml 59만5000원대.



짙은 입체감과 작은 얼굴을 위한 실루엣 케어


1 파이토코어 비건 레드 콜라겐 인퓨징 앰플 세럼 처진 턱선과 꺼진 볼의 볼륨을 바로 세워줄 4세대 파이토 콜라겐으로,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했다. 40ml 9만8000원. 2 코이 플로우 리프팅 아이 세럼 가볍게 조여주는 리프팅감과 3단계 트랜스폼 텍스처로 눈가에 볼록한 입체감을 더해준다. 30ml 6만9000원. 3 벤 비타민B 액티베이티드 올인원 컨센트레이트 피부 깊숙이 수분을 전달하고,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을 채워 처진 피부를 탄탄하게 끌어올린다. 50ml 24만5000원.




CREDIT

  • 에디터  |  김지현 

  • 모델   |  김아현

  • 사진  | 김태선, 오민지

  • 도움말  |  문득곤(미파문피부과),김홍석(보스피부과)

  • 어시스턴트  |  도혜수

  • 출처 | thesi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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